울진 금강송 트래킹 구간은 1~5구간으로 나누는데 한 코스에 80명으로 제한 되어있고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산림 숲 안내자(가이드)를 반드시 동행해야 하며 09:00까지 현지에 도착 해야 한다. 또한 음식물(중식등)반입이 금지되어 있으며 현지 마을에서 제공하는 점심으로 코스에 따라 부폐식.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물론 비용을 내고...! 이번에 제4코스를 트래킹 하기로 하고 부산에서 출입 시간을 맞추기위해 새벽05:30분에 출발하여 조금 늦은 09:20분에 도착하여 제4코스는 현지 차량으로 중식 배달이 불가한 코스로 도시락을 받아 트래킹 하였다. 코스 중 4코스가 최상 난이도라고 하였으나 누구나 갈 수 있는 코스였고 4코스의 최대 목표는 해발 810m에 있는 대왕 소나무를 보는 것이였다. 얼빠진 모 사진 작가가 대왕 소나무를 찍기위해 대왕 소나무 근처에있는 수령 200여년의 금강송 2그루를 베고 대왕 소나무 가지를 두 군데를 짜르고 찍었는데 결국은 고발 사태가 이어졌지만 벌금으로 마무리 되고 현재 활동 중이라고 한다. 대마도에서는 허가없이 삼나무 한 그루 베었다가는 15년 징역이라고 하는데............! 울창한 숲과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은 금강송을 보며 멋진 트래킹을 마감 하였다. 참고로 숲 안내자 자격증을 받으려고 하면 이론교육 120시간. 실기교육 30시간. 교육비 120만원. (주말: 토.일요일 교육.) 그리고 각 과목당 60점이상의 시험을 통과 해야 된다고 함.
4코스 개념도.
들머리.
맑은 계곡물과 울창한 숲.
몇년전의 산불 흔적이.....!
대왕 소나무.(현존 나이테 측정기로는 수령 600년이 넘은 나무는 측정이 불가하다고 하여 600년으로 추정)
대왕 소나무.(해발 810m)
앉아있는 뒤편으로 짤려나간 가지의 흔적이.....!
발아래 짤려나간 금강송 소나무 그옆에 또 한그루.
4.5코스이 갈림길 .이곳에서 찬물내기로 5코스로 연결...!
5코스 마지막 1코스와 만나는 지점에 있는 사당.
사당내부.(보부상과 많은 사람들이 이용)
금강송에 노란 표시와 번호는 광화문 복구에 사용될 금강송 이였는데 다행하게 모 문중의 금강송 제공으로 벌목이 되지 않았다고 함. 일명 영장 받은 금강송이라고.....^^
사당 주변(고개)에는 옛날 주막이 있었고 울진에서 연결되는 유일한 길이였으며 밥솥이 남아있는 흔적들....!
현지 현령을 칭송하기위해 세운 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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