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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변 라이딩

2020년 9월 13일

비 때문에 미루어 놓았던 라이딩을 하였다

오늘도 역시 날씨가 별로인데 다행스럽게 비가 올 확률이 5%라는 예보를 믿고 출발 하였다

코스는 

홈.=> 출발->수영천->해운대->달맞이고개->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송정해수욕장->힐튼호텔 부산

->오량대->대변->기장->반송->온천천->홈

56km. 순 라이딩 3시간 25분.(휴식포함 4시간 30분)

업 힐=>미포->달맞이 언덕. 기장->영락공원.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청사포에서 송정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테크 공사로 끌바로 통과)

오량대.

예전의 "대변 초등학교" 명을 한 학생의 제안으로 전체 육성회및 주민의 투표로

"용암 초등학교"로 학교 명을 바뀌었다.

참고:

부산 기장군에는 대변리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대변리(大邊里)는 조선시대 부산의 가장자리 해안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의미있는 한자 지명이지만.

좋지않은 연상을 하는 우리말 단어이기도 해서.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기도 합니다.

최근 이 지역의 초등학교에서는 학교이름을 바꾸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지역의 이름을 딴 학교라 졸업생과 지역주민들의 반대도 있다고 합니다.

학교이름 때문에 놀림을 받는다는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2017년)

"용암 초등학교"

조용한 대변항.

아침에 가벼운 복장으로 나섰는데 막상 나서니 기온이 생각보다 낮고 날씨는 흐리고 

금방이라도 한줄기 할 것 같다.

다시 집으로 올라가서 바람막이를 추가해서 라이딩을 시작하였다.

일욜치고는 빠른 시간인데 온천천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그 반대로 해운대 해수욕장은 조용하다.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에 너무 일찍 도착하여 아직 출입이 되지않는다.(청소 중)

기존 테크를(청사포<->송정) 넓이는 공사때문에 끌바를 하고

송정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오량대에는 많은 야영객들이 텐트촌을 이루고있으나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여기도 한산.

조용한 대변항을 경유 기장. 반송을 거쳐 석대천에 접어드니 사람들로 북적이고

수영천.온천천에는 운동하는 사람들로 가득....!    

가을로 접어드는 부산의 모습은 대체로 조용하였다.

*^^*